최근 가정의 달이나 기념일을 맞아 주식을 선물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주식 선물하기와 계좌 이체의 두 가지 방식 중 어떤 것이 더 유리할지, 세금 문제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2025년 기준의 증여세 면제 한도와 해외 주식 양도세 관련 주의사항도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주식 선물하기의 특징
간편한 송금 방식
주식 선물하기는 카카오페이증권, 토스증권, KB증권 등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상대방의 휴대폰 번호나 카카오톡 친구 목록만 있으면 간편하게 주식을 보낼 수 있습니다. 계좌번호를 모르는 경우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벤트성 선물로 적합
주식 1주 또는 소수점 주식을 생일 축하 카드와 함께 선물할 수 있어 이벤트성 선물로 매우 적합합니다. 하지만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동일한 증권사를 이용해야 하는 제약이 있습니다. 또한, 수취 기한이 있으며, 일정 기간 내에 수락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주식 계좌 이체의 특징
대체출고 방식
정식 명칭은 ‘대체출고’로, 내 증권 계좌에 있는 주식을 상대방의 계좌로 옮기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상대방의 정확한 증권사명과 계좌번호를 알아야 합니다.
자유로운 이체
키움증권을 사용하더라도 상대방의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보낼 수 있어 자유로운 이체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같은 증권사 간에는 무료인 경우가 많지만, 타사로 보낼 경우에는 1,000원에서 2,000원의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평일 업무 시간에만 신청 가능하여 처리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세금(증여세) 체크포인트
증여세 과세 대상
주식 선물은 ‘무상 이전’으로 간주되어 증여세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일정 금액까지는 세금이 면제되는 공제 한도가 있습니다.
- 증여재산 공제 한도
- 배우자: 6억 원
- 성인 자녀: 5,000만 원
- 미성년 자녀: 2,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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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친족: 1,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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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가치 평가 방법
주식은 가격이 매일 변동하므로, 증여일 기준으로 이전 2개월과 이후 2개월 동안의 종가 평균액으로 평가됩니다. 주가가 급등하는 시기에는 예상보다 높은 증여 가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신고 의무
세금이 0원이라도 신고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자녀가 주식을 팔아 집을 사거나 큰돈을 쓸 때 자금 출처를 소명하기 위해 미리 신고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신고 기한은 증여받은 날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입니다.
해외주식 선물 시 양도세 주의사항
해외주식을 가족에게 선물할 때는 ‘이월과세’ 규정을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버지가 10달러에 구매한 테슬라 주식이 100달러로 상승하고 이를 자녀에게 증여하면, 자녀가 증여받은 후 1년 이내에 매도할 경우 취득가액이 아버지의 최초 매수가로 간주되어 양도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주식을 증여받았다면 최소 1년 이상 보유한 뒤 매도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요약 및 결론
- 가벼운 선물: 카카오페이증권이나 토스증권의 주식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하세요.
- 본격적인 증여: 증권사 대체출고를 이용하면 타 증권사로도 주식을 보낼 수 있습니다.
- 세금: 성인 자녀에게는 5천만 원, 미성년 자녀에게는 2천만 원까지 비과세입니다. 세금이 없더라도 홈택스 신고는 필수입니다.
- 해외주식: 증여 후 바로 매도할 경우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으니, 최소 1년은 보유해야 합니다.
주식 선물은 단순한 용돈보다 더 가치 있는 자산 관리 교육이 될 수 있습니다. 위의 절차와 세금 유의사항을 잘 챙기셔서 스마트한 부의 이전을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주식 선물하기와 계좌 이체 중 어떤 방식이 더 유리한가요?
주식 선물하기는 간편하고 빠르지만, 계좌 이체는 보다 자유롭게 주식을 보낼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여세 면제 한도는 어떻게 되나요?
2025년 기준으로 배우자는 6억 원, 성인 자녀는 5,000만 원, 미성년 자녀는 2,000만 원까지 비과세가 가능합니다.
해외 주식을 선물할 때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해외 주식을 증여받은 후 1년 이내에 매도할 경우 아버지의 최초 매수가로 간주되므로, 최소 1년을 보유한 후 매도하는 것이 절세에 유리합니다.